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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생존에서 성장으로...'한화' 강추 <현대證>

현대증권은 12일 지주회사들의 전략이 생존에서 성장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최선호주로 한화를 꼽았다.


이기명 애널리스트는 "2분기 각 지주회사의 실적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금융위기 이후 각 기업 전략은 '생존'에 초점을 뒀지만 경기회복 및 유동성의 확보로 '성장'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할인율이 금융위기로 인해 과도하게 확대됐다"며 "지주회사의 성장동력 및 전략의 성과가 자회사 성과를 통해 나타남을 고려하면 향후 주요 자회사 실적에 따라 지주회사의 주가흐름도 변동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회사별로는 한화의 경우 기업가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한생명보험 가치가 시중금리인상, 소비심리 개선을 통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올리는 한편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LG는 주요 자회사의 적정주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지만, 상승여력이 낮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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