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현재까지 경기도내 미분양아파트 7659가구가 주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건설업계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내 미분양아파트는 7월말 현재 2만820가구다. 상반기에 미분양아파트 7659가구가 팔려났다. 2.12대책이후 5938가구가 주인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양도세 및 취등록세 감면혜택이 미분양 해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2만1321가구였던 것이 4월말 미분양아파트 신고기한이 끝나면서 2만5261가구로 늘었다. 이후 5월 2만3545가구로 줄었고 6월 2만1987가구, 7월 20920가구로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을 보유하고 있던 고양과 용인에서 미분양아파트가 많이 팔렸다.
고양시는 2350가구의 미분양아파트가 팔려 가장 높은 해소실적을 기록했다. 용인지역에서는 1488가구가 팔렸다. 안성 898가구, 광명 516가구, 평택 480가구, 김포 304가구 등이 주인을 찾았다.
한편 미분양아파트 해외판매실적은 54가구로 미분양 해소에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GS건설은 지난 4월 16일 LA에서 170명이 24가구의 미분양아파트를 판매했다.
또 청원건설은 같은달 17일부터 21일까지 LA,뉴욕, 뉴저지 등지에서 920명이 30가구를 팔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