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12일 2009년 상반기 안전농산물 생산교육을 실시했다.
올바른 농약 사용요령과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인식교육을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원 연구동강당에서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의 농약잔류 검사결과 기준량을 초과해 생산하다가 적발된 151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립농업과학원 김진배 농업연구관이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안전사용요령’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김도완 연구원이 ‘농산물 안전성 조사와 안전 농산물 생산’에 대해 각각 교육을 실시했다.
김 연구관 “최근에는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환경조화형의 종합방제 체계에 알맞은 약제가 농약으로서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농산물 안전성 조사에 대한 교육에서는 최근 식품안전성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농산물 안전성 검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김 연구원은 “농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에 대처하고 증산, 생산자 위주의 농업정책에서 환경친화적, 안전한 농산물생산을 위한 농업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며 “농약의 오·남용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 농업 환경 및 자연 생태계 보호,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을 위한 생산자의 인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수환 경기도 농산유통과장은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 안전성 교육과 이를 실천해 나가는 일에 지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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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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