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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Big4'에 노환균·김홍일·신종대·최교일(종합)

법무부, 고위간부 51명 승진 및 전보인사
고검장급 8명·검사장급 12명 승진임명돼
'朴게이트' 홍만표 기획관도 검사장 승진


법무부는 10일자로 노환균(사법시험 24회)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서울중앙지검장(고검장급)으로 승진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5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검사장급 인사 8명이 고검장(고등검사장)으로 승진됐으며, 일선 지검의 차장검사와 지청장 등 12명이 검사장으로 승진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검찰 내 '빅(Big)4'로 꼽히는 대검 중앙수사부장에는 김홍일(사시 24회)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대검 공안부장에는 신종대(사시 23회) 춘천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최교일(사시 25회) 서울고검 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황희철(사시 23회) 서울남부지검장이 법무부 차관으로 승진임명됐으며, 박용석(사시 23회) 부산지검장도 고검장으로 승진해 법무연수원장을 맡게 됐다.


서울고검장에는 한상대(사시 23회) 법무부 검찰국장, 대전고검장에는 채동욱(사시 24회) 법무부 법무실장, 대구고검장에는 황교안(사시 23회) 창원지검장, 부산고검장에는 조근호(사시 23회) 서울북부지검장, 광주고검장에는 안창호(사시 23회) 대전지검장이 각각 고검장으로 승진임명됐다.


검사장급 승진자 12명은 사법시험 26회에서 4명, 27회에서 8명이 최종 발탁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기획하며 대(對)언론 창구 역할을 맡았던 홍만표(사시 27회)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은 서울고검 송무부장(검사장급)으로 승진임명됐다.


사시 27회의 '특수수사 3인방'으로 꼽혔던 홍 기획관은 최재경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승진), 김경수 인천지검 1차장검사(부산지검 1차장검사 승진)와 함께 검사장으로 나란히 승진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임정혁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등 사시 26회 4명은 검사장 진급 막바지 열차를 탔으며, 사시 27회에서는 '특수통 3인방'과 함께 총 8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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