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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올랐는데 더 팔렸다" 日에서 난리난 이 음료, '생산량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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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두유 전 품목 전년 대비 증가
무가당 전년대비 114.5% '껑충'
헬시플레저 확산…선호도 높아져

일본에서 두유 생산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두유를 우유 대체품이 아닌 선호 음료로 선택하는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일본 매체 식품신문에 따르면 일본두유협회 조사 결과 지난해 두유류 생산량은 44만455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두유(무가당) 생산량이 전년 대비 114.5% 오른 15만692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제두유는 20만4319㎘(106.9%), 과즙 혼합 두유음료는 1만7472㎘(104.1%), 커피·홍차 등 두유음료(기타)는 5만378㎘(100.7%)로 집계돼 모든 품목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주로 업소용으로 사용되는 기타 부문도 1만5456㎘(114.0%)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가격 올랐는데 더 팔렸다" 日에서 난리난 이 음료, '생산량 최대' 두유.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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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 여파에 한때 부진…캠페인·헬시 플레저 확산에 회복세

두유 시장은 2020년 43만㎘ 생산량을 기록하면서 당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한때 부진을 겪었다. 특히 2023년에는 두유 생산량이 40만㎘ 아래로 떨어지며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2024년부터 일본두유협회와 제조사들이 홍보 캠페인을 강화하면서 생산량이 빠르게 회복됐고, 시장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협회는 6월12일 '헬시 소이라테의 날'과 10월12일 '두유의 날'을 중심으로 10월을 두유 집중 홍보 기간으로 운영, 두유의 영양적 가치와 활용법을 알렸다.


또 최근 일본에서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두유가 단순한 우유 대체재를 넘어 일상 속 건강 음료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두유협회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른 음료나 식품의 대체재가 아닌 '두유를 선호해 선택하는' 경향이 늘어나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가격 올랐는데 더 팔렸다" 日에서 난리난 이 음료, '생산량 최대' 대두. 픽사베이

두유 속 고단백 영양소… 한국서도 성장세

두유에는 대두 단백질과 이소플라본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돼 있다. 대두 단백질은 포화지방이 적은 고단백 영양소로,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체중 관리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심혈관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며 골밀도 유지와 갱년기 증상 완화 등 여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평가된다. 또 두유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포함돼 있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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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두유 등 식물성 음료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한국의 식물성 음료 시장은 지난해 약 1조1676억원(8억1000만달러)에서 2030년 1조6001억원(11억1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6.8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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