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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개봉 16일 만인 6일 전국 6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가 개봉 3주차에도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해운대'는 6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35.46%의 예매점유율로 23.2%를 기록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을 제치고 예매순위 1위를 3주째 지켰다.
'해운대'는 개봉 이후 현재까지 관객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며 평일 관객수가 40만명에 육박하는 '쓰나미급' 흥행 열풍으로 1000만 관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올해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최장 기간 예매순위 연속 1위 기록을 갖고 있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과 타이기록이다.
온라인 예매사이트 맥스무비는 "'해운대'의 주말 예매데이터로 흥행추세를 추정한 결과, 이번 주말까지 '해운대'가 전국관객 750만명 이상을 돌파하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기록을 깨고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원인을 평일 예매 티켓 파워와 관객층 확산 속도로 꼽았다. '해운대'는 개봉 첫 날 17만 3589명의 관객 동원을 시작으로 개봉 3주차인 현재까지 평일 관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어제 하루 동안의 관객수는 37만 1279명으로 개봉일 스코어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차이나는 수치이다.
또한 '해운대'는 관객 점유율이 저조한 평일 낮 시간대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객이 몰리고 있다. 이는 전업 주부인 30~50대 여성 관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낮 시간대에 '해운대'를 관람했으며, 더불어 본격적인 방학 시즌을 맞이한 어린 관객들까지 낮 시간대에 '해운대' 관람에 동참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처럼 '해운대'는 영화의 메인 타깃이라 할 수 있는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서브 타깃인 중장년층과 어린 관객들까지 끌어들이며 한국 영화의 관객 시장을 확대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배급사 측은 '해운대' 흥행 열풍의 원인으로 "이 영화가 한국형 정서의 드라마와 국내 CG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쓰나미 등 볼거리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또 "이러한 장점이 입소문으로 전해져 '해운대'를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들이 급속도로 늘어감과 동시에 영화를 재관람 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수까지 증가한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무더운 여름 날씨에 시원한 극장 나들이에 나선 10대 관객들과 가족단위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어 '해운대'의 흥행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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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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