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이 높은 지역은 한정된 소수지역에 불과하다. 베이징시의 부동산가격은 전반적으로 높지 않다."
최근 중국 부동산시장 거품론이 제기되자 베이징시당국이 발끈하고 나섰다.
중국은 가장 비싼 부동산지역을 디왕(地王)이라고 부른다. 베이징시내에서는 올들어 ㎡당 14만~16만위안(약 2500만~2900만원)에 팔리는 기록들이 나오기도 했다.
4일 베이징시의 웨이청린(魏成林) 토지국장은 "디왕은 극소수 지역에서 나타나는 특수한 현상일 뿐 토지 가격은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 공급된 주택 및 상업용지는 730만㎡로 전년동기대비 4배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주택용지는 3배로 늘어났다.
베이징시는 지난 7월10일까지 534만㎡가 거래성사됐으며 총거래금액은 318억위안(㎡당 6000위안ㆍ약 107만원)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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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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