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3일째 자금 유출이 일어나면서 펀드 환매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1201억원 순유출을 기록해 13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 나갔다. 이 기간중 총 유출 금액은 8817억원이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292억원 순유출을 기록, 4일 연속 유출세가 이어졌다. 전체 주식형 펀드는 전일대비 1493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도 71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4200억원 순유출을 기록, 4거래일새 5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출됐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9984억원 늘어난 112조8653억원을 기록했고 전제 펀드 순자산총액은 5890억원 늘어난 344조5850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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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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