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노재동) 갈현1동 주민센터는 여름방학 동안 즐겁고 뜻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초등학생 37명을 모집, 지난 달 29일 경기도 연천군 나룻배마을에서 농촌 체험학습을 경험하고 돌아왔다.
이날 초등학생 37명(저소득층 20명)과 인솔자로 나선 주민자치위원 5명 등 43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오전 7시 갈현1동 주민센터 앞에서 농촌 체험장으로 출발, 경기도 연천군 나룻배마을에 도착 옥수수와 토마토 따기, 떡메치기, 메기 잡기 등을 체험을 했다.
또 트렉터를 타고 민통선 안으로 이동, 자두 따기와 개울가에 우렁이 잡기 등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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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실시한 농촌체험 학습은 매연과 소음에 찌들린 도시공간에 묻혀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풀냄새가 나는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그 지역의 문화와 특징,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센터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도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알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은평구는 동 자치회관별로 자매결연지의 특성을 살린 갯벌 체험과 용두레질, 백두대간 약초나라, 화문석체험, 별자리 관측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구성,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추구하도록 프로 그램을 편성, 방학기간동안 농촌체험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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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은 무료로 참여토록 했으며 일반가정의 아이들은 일정금액(1만5000~2만5000원)의 참여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차재익 갈현1동장은 “이번 여름방학 농촌 체험학습을 통해 서울의 아이들이 농촌을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을 경험으로 다음에는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많은 아이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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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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