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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공무원들 청렴 으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구청에서 인·허가와 지도·단속 등을 경험한 주민 457명에게 전화로 청렴도와 주민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내용은 ▲담당공무원의 금품·향응 수수요구 여부 ▲법규 준수성 ▲ 업무처리의 신속·정확성 ▲문제 제기의 용이성 ▲친절도 등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금품·향응을 제공받거나 요구한 사례는 전혀 없었다.


설문 응답자 중 421명(92.1%)이 공무원이 법규와 절차를 준수, 책임감 있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한다고 답했다.

372명(81.4%)은 직원들이 친절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항목 중 상대적으로 미흡한 부분은 '문제제기의 용이성'과 '친절도'에 관한 것으로 일부 직원들의 고압적이고 경직된 업무태도, 민원인 입장에서 생각해주지 않는 모습, 형식적인 친절 등을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


나성석 감사담당관은 “올 12월까지 청렴도와 주민 만족도 조사를 지속 실시할 계획으로 조사결과가 미흡한 부서를 대상으로 특별교육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대책을 마련, 공직자 청렴의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물론 공직분위기를 혁신하여 주민신뢰도를 높이고 청렴 으뜸 자치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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