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는 2일 새벽 5시 보도자료를 통해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에 대해 사측이 "노동자를 죽이려는 의도를 노골화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1일 새벽에 이르면서 큰 쟁점 중의 하나인 분사에 대한 의견접근을 비롯하여 영업파견의 구체적인 조건들에 대한 합의는 물론 휴직에 대해서도 8개월간 무급휴직 후 순환휴직으로 전환하기로 하는 등 협상장은 타결이 눈앞에 이르는 듯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1일 동이 터오는 새벽녁에 이르러 사측이 인력구조조정에 대한 총괄정리를 위한 비상인력운영의 배분율 6:4를 고집하면서 교섭장 분위기는 완전히 뒤집혔다"며 회사측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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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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