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채용특집/ lg로고";$txt="";$size="255,128,0";$no="20080916135834819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가전 강자 넘어 글로벌 리더로
<하> B2B-솔루션-신사업 3대 전략
"혁신 기업은 개방형 조직, 외부 아이디어 흡수하라"
$pos="R";$title="남용";$txt="";$size="255,164,0";$no="200902091258402356291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미래의 LG전자를 이끄는 것은 바로 수장인 남용 부회장(사진)의 아이디어 욕심이라는 것이 사내외의 정평이다.
남 부회장은 전 사원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최근 직원들에게 "상품기획, 디자인, R&D 분야 모두 고객을 접해야 하고, 고객 스스로가 말하지 못하는 부분을 찾아내야 좋은 제품, 좋은 마케팅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질문광(狂)이 돼야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도 주문했다.
지난 2월에는 임직원에게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 "휴대폰, TV, 가전 등의 산업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제품의 수명이 6개월도 안되는 경우도 많아 두세 달만 뒤쳐져도 게임은 끝날 수 있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만이 다른 제품, 다른 회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해 준다"고 강조했었다.
최근에는 지난 14일 열린 경영회의에서 남 부회장이 직접 임직원이 고안한 아이디어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와 우수사례를 보고받았다. 이는 바로 사내 아이디어 게시판인 '아이디어 발전소'에 의한 것이다. 지난 2005년 초 개설된 아이디어 발전소에는 회사 제품에 대한 의견, 신사업, 회사 이미지 높이기 등 분야를 망라해 각종 아이디어가 매달 100개씩 게시판에 올라온다. 현재까지 3700여개의 아이디어가 등록돼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해당 사업본부 상품기획팀을 통해 일부는 실제 검토작업에 들어가기도 한다.
올해 상반기 등록된 약 600개의 제안 가운데 절반 가량이 휴대폰 관련 아이디어다. 태양열을 이용한 전자제품, 휴대폰 사용 시 시간대별 수신거부 기능, 세탁기 쉽게 이동하기 등 주로 사업과 관련한 아이디어가 많다. 매년 봄에 열리는 여의도 벚꽃축제를 회사홍보와 접목하는 방법 등 유쾌한 아이디어도 많다.
남 부회장은 이날 "혁신기업(Innovation Company)은 개방적인 조직이어야 한다"며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아이디어를 흡입해 첨단기술과 접목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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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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