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이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 및 수출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시 중인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중진공은 올 상반기 해외 전시회 참가 90차례,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3건을 지원한 결과 총 927개 중소기업이 지난달 말까지 총 6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에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 등에서 1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무역사절단은 상반기에 59회 파견해 100개 업체 36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참기기업 169개 업체)에서도 26개 업체가 1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아시아지역 업체와의 계약이 많았다. 총 4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어 전체 수출계약의 81.9%를 차지했다.
중진공은 앞으로 전시회나 사절단 파견 이후의 정기적인 사후관리와 정책자금 융자, 연수, 컨설팅 등 각종 사업과의 연계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덕복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상반기 전시회 및 사절단 파견이 3~6월에 집중된 관계로 수출실적이 크지는 않았다”며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연계지원으로 차후 계약 실적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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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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