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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동남아 무역사절단, 400만 달러 성과 거둬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동남아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3개 국에 8개 업체 9명의 무역사절단을 파견, 수출상담회를 벌여 400만 달러의 가계약 수출실적을 거뒀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김재현 구청장이 단장으로 참여, 적극적인 바이어상담으로 구가 1995년 이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 이래 900여 만 달러 상담실적과 400만 달러의 사상 최대의 가계약 실적을 이끌어 냈다.

지난달 29일부터 8박 10일의 일정으로 지역 제조업체 8개 사 9명이 참여, 캄보디아 프놈펜, 미얀마 양곤, 베트남 호치민에서 지역 제조업체의 상품을 홍보하는 열띤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무역사절단의 수출상담회에서 ▲캄보디아 프놈펜 52건, 170만 달러 상담, 4건 50만 달러 가계약 ▲미얀마 양곤, 67건, 390만 달러 상담, 13건, 150만 달러 가계약 ▲베트남 호치민 74건, 290만 달러 상담, 10건 200만 달러 가계약 실적을 냈다.

또 지난 4일 재 미얀마 화교상공인협회를 방문, 구의 무역사절단 15명과 미얀마 상공인협회 15명 KOTRA 3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사절단 참가업체 제품에 대한 개별상담과 ▲강서구 상공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회담결과 오는 11월 재 미얀마 화교상공인 협회 대표단이 구 상공회와 관심업체를 개별방문하기로 했다.


또 구 상공회는 내년 1월 재 미얀마 화교 상공인 협회를 방문, 10일 동안 구 우수 제조업체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 투자와 교역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 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재 미얀마 화교 상공인 협회는 화교기업인 대표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얀마가 군사정부라는 점에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 외에 민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있어 영향력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재 미얀마 화교 상공인 협회와 회담은 양 기관의 상호교류와 투자 등 구 지역내 업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역사절단의 사상 최대의 가계약 실적과 더불어 두 번째 성과로 꼽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내사랑코리아의 ‘넥타이’ ▲유일기기산업의 ‘경찰장비’ ▲동광의 ‘도어클로저’ ▲대성하이테크 전자의 ‘차량용 오디오’ ▲미라노이멕스의 ‘차량연비증대제’ ▲에스테크원의 ‘CCTV' ▲오피스안건사의 ’사무용가구‘ ▲천하종합의 ’음이온제품‘등이다.


이 중 ‘경찰장비’와 ‘사무용가구’, ‘CCTV', '차량연비증대제’ 등이 인기 가계약 품목이었다.


한편 개척단은 1995년 호주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총 12회에 33개 국에 파견, 총 116개 업체가 참여, 630만 달러 계약, 9980만 달러 가계약과 2만3136만 달러 상담 실적을 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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