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업생산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악의 경기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6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 2.5%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지난 3월부터 이어온 증가세는 유지했다.
산업생산의 증가세는 기업들의 재고 축적과 시장 수요를 유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스미토모 미쓰이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다쿠모리 아키요시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며 "앞으로도 산업생산 증가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수치 증가와 실제 산업 환경과는 다소 괴리감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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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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