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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매판매 10개월 연속 감소

일본 소매판매가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 2003년의 최장기간 감소 기록을 넘어섰다.


29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6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2.5% 감소보다 악화된 수치다.


일본 경제는 6월 수출이 증가했고 기업생산 역시 재고감소로 지난 3월부터 늘어나고 있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악의 고용상황과 임금 삭감으로 가계 소비가 위축되 소매판매는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농림종금연구소의 미나미 다케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악의 상황은 지났지만 가계의 소비심리는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며 "고용 및 임금 증가로 소비자지출이 늘어나기 전까지 일본 경제 회복세는 미약한 상태로 머무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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