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29일 최근 잇단 경제지표의 호전과 관련, "위기에 강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15차 회의에서 "최근 지표가 기업과 정부의 노력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무역수지는 지난해 10월부터 흑자를 실현, 1분기에는 OECD 중 5위이고 자동차 수출도 1~4월 실적은 일본, 독일에 비해 우리는 35% 감소로 주요 자동차 수출국 중 감소폭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률도 OECD 국가 중 1분기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했다"면서 "2분기에도 전기 대비 성장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이날 회의 안건인 인감증명제도 개선과 관련,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인감증명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제공해 편리를 도모하고 국민 불편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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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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