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7% 올렸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현대차 및 해외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따른 지분법이익 상향 조정도 배경이 됐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손명우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2분기에 깜짝실적을 거뒀다"며 "신차판매 증가로 핵심부품 매출이 증가했고 현대차 및 해외자회사 이익 회복에 따른 지분법이익 덕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 호조로 중국향 CKD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또 투싼, 쏘나타, VG(기아차 중대형차), 아반떼 및 포르테 하이브리드 출시 등에 따른 핵심부품 매출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대·기아차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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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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