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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법 회장은 누구...45년 금호맨

28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새 회장으로 추대된 박찬법 부회장은 1965년 금호 무역부분에 입사해 올해로 45년째 금호에 몸을 담아온 '금호인'이다.


특유의 성실함과 우직함으로 1969년 과장승진을 비롯해 입사 11년만에 금호 기계전자 무역부의 부장으로 승진한다.

이어 금호 홍콩지점 지점장, 미국법인 이사, 영업담당 이사등을 거쳐 1990년에는 금호아시아나항공으로 옮겨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쳤다. 2005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박'씨 성으로 오너일가 중 하나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고 있지만 반남 박씨로 그룹 오너인 박삼구 회장과는 본관(밀양 박씨)이 다르다.

<약력>
▲1945년 전남 영광 출생 ▲배재고·경희대 정외과 졸업 ▲㈜금호 입사(1969년) ▲㈜금호 홍콩지점 지점장(1980년) ▲㈜금호 영업담당 이사(1987년) ▲아시아나 미주지역 본부장(1993년) ▲아시아나항공 영업담당 부사장(95년) ▲아시아나항공 관리담당 부사장(2000년)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2001년)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부회장(2005년)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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