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이번엔 '죽이고 싶은' 의사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김서형이 영화 '죽이고 싶은'(감독 조원희·김상화, 제작 펀치볼)에 의사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큰 인기를 모은 김서형은 '죽이고 싶은'에서 지적인 캐릭터의 의사로 특별 출연해 두 주인공인 천호진,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 ‘죽이고 싶은’은 병실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행동이 제한된 조건에서 자신의 기억만을 진실이라 믿고 서로를 미치도록 죽이고 싶어하는 두 남자 민호(천호진 분)와 상업(유해진 분)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다.

영화진흥위원회 장편영화 지원작인 '죽이고 싶은'은 천호진, 유해진, 서효림 등이 이미 캐스팅돼 이달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