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신당동 서울패션센터내에 '동대문 패션창작스튜디오'를 조성, 연내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패션센터의 5층에 있는 패션아트홀을 리모델링해 만드는 동대문 패션창작스튜디오는 3333㎡ 규모로 새로운 패션창업 준비공간으로 육성된다.
입주 디자이너 및 기업의 개별 창작공간으로 24.1㎡ 씩 배분되며 공동작업실, 포토스튜디오, 공용장비실, 포토스튜디오, 공용회의실, 전시·이벤트홀 등이 만들어진다.
임대료 및 보증금(관리비 및 통신비 제외)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신진 패션 디자이너들의 실질적인 창업지원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SBA는 이곳에 입주할 디자이너 80명을 오는 2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의류, 잡화 등이며, 지원대상은 창업 3년 이내이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거주 디자이너이다.
접수는 우편 및 택배로 하면 되고 입주신청서, 이력서, 사업계획서(이상 교부양식) 및 포트폴리오(실물사진, 일러스트레이션 등)를 내야 한다.
SBA 관계자는 "입주자에게는 임대료, 보증금 무상지원, 창업지원, 창작활동지원, 마케팅지원, 정보지원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며 "신진디자이너에게 창업을 위한 독립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패션분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ba.seoul.kr) 또는 패션기획팀(02-3670-45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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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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