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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여름철 식중독 예방 총력전 펼쳐

일반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손씻기 시설 설치

“하루 8번 30초씩 , 손을 씻으면 각종 전염병 예방할 수 있어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왔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음식물이 상하기 쉽고, 특히 장마철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반대로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여름철 소홀하기 쉬운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일반 음식점과 학교, 유치원등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1830 손씻기 운동' 전개와 손씻기 시설(세면대) 설치비 지원으로 여름철 구민 건강 챙기기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830 손씻기 운동은 하루 8번 30초씩 손씻기를 통해 각종 질병 예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지역사회 건강안전 운동이다.


손씻기는 지난 1일 식품의약안전청에서 발표한 장마철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7대 요령 중 하나일 만큼 개인위생 관리에 중요한 생활습관으로써 식중독 뿐 아니라 요즘 유행하고 있는 A형 간염과 신종플루의 근원적인 차단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유치원, 학교, 복지관 등 집단급식소에 손씻기 시설(세면대) 설치를 통해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손쉽게 손씻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설치비 지원금액은 일반 음식점의 경우 설치비의 50%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 까지, 집단급식소는 학교 200만원, 그 외 집단급식소는 100만원 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도복지관 어린이집과 서울갈비 음식점 등 18개 시설에 총 1800여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 해는 현재 3곳이 설치가 완료되고 7곳은 진행 중에 있다.


설치비 지원 신청은 신청서 설치도면 견적서 설치전·후 사진을 첨부, 동작구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직접 방문하면 되며, 전화접수(820-9411)또는 이메일(he1220@dongjak.go.kr)로도 가능하다.


김우중 구청장은 “더워진 날씨와 긴 장마로 인해 여름철 식중독과 질병 발생률이 예년보다 증가되는 추세”라며 “지원대상 업소들의 적극적인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4일부터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취급업소의 조리시설, 소독기, 냉장케이스 등 업소 내 식품위생 관련시설 설치비 지원과 어린이집 위생 및 건강관리 교육으로 어린이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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