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입학사정관 교육 전문서가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가톨릭대 입학사정관 연구실은 최근 '입학사정관과 학생선발'이라는 제목의 입학사정관 교육 번역서를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입학사정관 관련 서적들이 대부분 수험생의 관점에 맞춘 것인 반면 이번 서적은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최초의 교육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미국의 대학 교육전문가 19명이 집필하고, 웨인 카마라 미국 대학입학위원회 부소장과 어네스트 킴멜 전 ETS 평가개발부장이 함께 펴냈다. 하버드대와 SAT 출제기관인 칼리지보드가 입학사정관 교육을 위해 1961년부터 매년 여름 공동 실시하고 있는 HSICA(Harvard Summer Institute on College Admissions)에서 추천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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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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