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항공 "학교 측 요구 있으면 전세기도 제공"
이스타항공은 14일 중앙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이상직 이스타항공 그룹회장과 박범훈 중앙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이스타항공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대 측은 이스타항공을 주항공편으로 이용하고 이스타항공은 교수ㆍ직원ㆍ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항공권을 우대해 주기로 했다.
또한 학교 측의 요구가 있으면 운항일정 등을 고려해 전세기도 제공키로 했다. 이러한 협력관계는 국제선 진출 이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이 회장은 "중국 춘추항공과 국제선 공동운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귀국하자마자 유서 깊은 명문 사학인 중앙대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이스타항공은 중앙대의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취항노선 지역을 중심으로 기관 및 기업, 병원 등과 마케팅협약에 집중해 왔던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본격적으로 수도권 시장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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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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