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15일 제주도의 테마조각공원으로 유명한 러브랜드와 상호 공동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날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과 최은주 제주테마조각공원 대표 등 양측 임직원들은 제주 러브랜드에서 만나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회장은 “제주의 대표 문화관광콘텐츠인 러브랜드와 손을 잡고 공동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우수 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양질의 관광콘텐츠에도 불구하고 항공요금이 부담이었는데, 이스타항공 취항으로 제주 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초 3호기 도입후 지난 12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달 말 4호기 도입과 함께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최대 24편까지 증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 5호기 도입을 통해 국제선 취항도 검토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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