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이 왕년의 탁구스타 자오즈민이 대표이사로 있는 중국법인 옴니텔차이나의 급속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연일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옴니텔은 전일대비 8.87% 상승한 4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이후 5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중국 법인의 급속한 성장과 자회사인 한국DMB의 성공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영주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옴니텔의 중국법인인 옴니텔차이나는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에 ‘차이링 가가’라는 프리미엄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차이나모바일 내 유일한 벤더로서 당분간 시장 성장의 이익을 독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옴니텔차이나는 급속한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약 80억원 가량 순이익이 기대된다"며 "40% 지분율을 감안할 때 본사로 30억 이상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또다른 자회사인 한국DMB의 흑자전환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