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스피, 금통위 다행이지만..'눈치보기 여전'

경기회복 낙관적 전망에 상승세 유지..매매방향성은 없어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하반기 경제 전망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엿보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오전 한 때 1443.81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새로 쓴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매에서 이렇다할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이 옵션만기일인 만큼 관망흐름도 어느 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일본 증시가 1% 이상 약세를 보인 것은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대만증시는 2%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이유로 해석된다.

9일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41포인트(0.31%) 오른 1435.4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억원, 1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1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500계약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매물 규모는 500억원 정도로 옵션만기일치고는 부담없는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날과 동일한 6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2.98%), KB금융(3.28%), 신한지주(2.13%) 등이 일제히 상승세다.
다만 LG전자(-0.38%)와 현대차(-0.13%)는 소폭의 약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