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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개 주 감자 수입 금지

미국 메인주(州) 등 7개 주에서 생산되는 감자, 고구마, 가지 등의 수입이 12일 선적분부터 금지된다.


국립식물검역원은 6일 이들 지역에서 금지병인 감자걀쭉병이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수입금지 대상 작물은 감자, 고구마, 가지 외에 토마토 , 아보카도 등 가지과 및 고구마속 식물로 열매, 줄기, 잎 등 모든 부분이 해당한다.


감자걀쭉병에 걸리면 감자 등의 모양이 길쭉해지고 눈(싹)이 많아져 상품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병에 걸린 작물을 먹더라도 인체엔 해가 없다.


지난해에도 미 메릴랜드주 등 18개 주에서 감자걀쭉병이 발생해 검역원은 이들 지역으로부터 해당 작물의 수입을 금지한 바 있으며, 이번에 메인주와 미시간주, 미네소타주, 미시시피주, 뉴햄프셔주, 위스콘신주, 오하이오주 등이 추가돼 모두 25개 주가 감자류 등에 대한 수입 금지 지역으로 지정됐다.


검역원 관계자는 “수입이 금지된 이들 25개 주를 제외하고 워싱턴주 등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사실이 미 식물검역증명서에 표시된 작물은 수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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