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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수급따라 방향성 탐색..'오를까 말까'

보합권 등락 거듭..개인만이 매수 우위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지난 3일(현지시각) 독립기념일을 맞이해 휴장함에 따라 국내증시는 별다른 변수없이 수급적인 요인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일제히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고, 프로그램 매매 역시 매도 우위를 기록하는 등 매도세력이 우세하자 국내증시 역시 상승세가 제한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67포인트(-0.05%) 하락한 1419.3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19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400계약을 순매도하며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가 여전히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도 470억원 가량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5%)와 제조업(0.34%)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은행(-0.88%)과 전기가스업(-1.14%), 보험(-0.64%) 등 그간 상승폭이 컸던 종목 위주로 약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1000원(1.83%) 오른 61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LG전자(0.42%), 현대중공업(0.26%), LG디스플레이(1.04%)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날 2분기 영업이익이 최대 2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강세를 기록중이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은 수준이다.
반면 포스코(-1.26%)와 한국전력(-1.32%), KB금융(-1.63%)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흐름을 지속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49포인트(0.70%) 오른 505.31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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