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장자연-김대표";$txt="";$size="510,358,0";$no="20090703145310952591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분당(경기)=고재완 기자]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김모 씨에 대한 조사가 4일 오전 8시 30분께 재개됐다.
이날 오전 2시50분까지 첫날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약 5시간만에 다시 이틀째 조사를 시작했다.
이명균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다시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속영장 청구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할수 없다. 조사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경찰은 이날 분당경찰서 1층 진술녹화실에서 변호인 입회하에 김 씨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지만 김 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속영장 신청에는 별 무리가 없는 상황. 이미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는 증거가 확보됐기 때문이다.
형사소송법상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늦어도 5일 오전 8시 50분까지는 법원에 접수돼야 한다. 때문에 경찰은 이르면 4일 오후 늦게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 매체는 3일 김 씨가 자신의 회사 규모보다 지나치게 과다하게, 1년동안 접대비만 2억원 가량을 탕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년동안 김 씨의 개인카드와 법인카드에서 룸살롱 등 유흥비로 의심되는 항목이 2억원에 이르렀다.
또 김 씨는 이동중 경찰에게 "너무 일이 커져 겁났다. 죄송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경기)=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