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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일본에서 체포된 故 장자연의 전 매니저 김씨가 3일 본국으로 송환됨에 따라 경찰수사는 활개를 띠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 50분 비행기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송환된다. 당초 출발시각은 오후 12시 50분이지만,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한국의 경찰 2명은 (분당서 1명, 인터폴 1명)은 기내에서 김 대표를 임의 동행하는 식으로 신변을 인계하게 된다.
경찰은 김씨가 한국에 도착한 후에 그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일단 경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업무상 횡령, 협박, 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상태다.
김 대표가 분당서에 도착하면 수사가 발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김대표 도착 이후 수사 방안에 대해서도 여러번 검토를 끝낸 상태다.
경찰은 형사 소송법상 체포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이 법원에 접수돼야 하기 때문에 김 대표는 4일 밤이나 늦어도 5일 오전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12월 종로경찰서에 접수된 강제 추행 혐의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5일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경찰은 김 대표의 여러 혐의와 사안에 비춰봤을 때 구속영장 발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를 대상으로 하는 수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경찰은 13일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수사 대상자 뿐만 아니라 내사자, 내사 중지자 등에 대해서도 재수사의 의지를 갖고 있다. 김 대표를 수사하면서 새롭게 거론된 인물이 있다면, 그에 대한 수사도 진행될 전망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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