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장자연-분당서";$txt="고 장자연(왼쪽)-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분당경찰서 한풍현 서장";$size="510,364,0";$no="20090625113113674984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고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가 3일 오후 국내로 송환된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3일 낮 12시55분 일본 나리타발 대한항공 KE702편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서 불법체류 중이었던 김씨는 입국 시간 변동 가능성과 입국 수속과 관련한 소요 시간을 제외하면 이날 오후 어김없이 국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송환 즉시 피의자 신문을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도착 후 김씨에 대한 조사는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볼 때 오후 4시께부터 진행돼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사를 마치면 경찰은 오는 5일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6일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12일께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큰만큼 경찰 측은 취재와 보도에 신중을 기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분당경찰서는 김씨의 송환 일정을 수시로 알리는가 하면, 이날 현장의 혼란스런 상황을 감안해 취재진을 위한 포토라인을 설정하는 등 김씨의 안전한 송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일본 검찰에 체포돼 강제추방 형식으로 송환될 김씨에 대해 경찰은 인터폴 관계자 1명과 분당경찰서 형사 1명을 일본으로 직접 보내 신병을 인도받을 계획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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