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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밴쿠버 '노바디' 전파···3만명이 '사랑의 총알춤' 재연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그룹 원더걸스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노바디' 춤을 전파시키고 돌아왔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원더걸스는 벤쿠버 베너럴 모터스 플레이스에서 열린 조나스 브라더스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서 막간을 이용해 3만 관객에게 '노바디' 춤을 가르쳤으며, 그 결과 '노바디' 무대에서 3만명이 다 함께 '노바디' 춤을 추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는 모두 멤버 예은의 재치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후문. 60년대 레트로 스타일의 흰색 미니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원더걸스는 '노바디' 공연 전 무대 준비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예은은 이때 재치 있게 분위기를 주도,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아카펠라로 '노바디'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사랑의 총알 춤'을 가르쳤다. 곧이어 무대가 시작되자 반응이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는 것.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공연장에 모인 3만여 관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따라 췄고 끝없는 환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3만 여명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원더걸스 춤을 함께 추는 모습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면서 "원더걸스가 큰 무대에 올라 많은 관중 앞에서 떨리고 긴장했을 텐데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순간을 재치 있게 넘긴 예은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밴쿠버에서 1회 공연을 더 가진 후 8월 22일까지 조나스 브라더스의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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