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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美시애틀타임스 1면 "아시아의 센세이션"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미국에 진출한 그룹 원더걸스가 현지 지역신문의 1면을 장식했다.

26일(현지시간) 시애틀타임스는 원더걸스가 28일 현지 타코마돔에서 열리는 미국의 아이돌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공연에서 오프닝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원더걸스를 '아시아의 센세이션'이라고 칭한 시애틀타임스는 원더걸스가 아시아에서 세 곡의 히트곡을 내놓았다고 소개하며 조나스 브라더스의 미국 북서부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전했다.

원더걸스의 선예는 시애틀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조나스 브라더스의 투어에서 공연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조나스 브라더스는 아주 재능 있고 친절하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이번 공연에서 '노바디'와 '텔미'의 영어 버전을 부를 예정이다.

시애틀타임스는 원더걸스가 미국 그룹 푸시캣 돌스와 달리 훨씬 얌전하다고 설명했으며 "미국인들은 레이디 가가처럼 섹시하고 펑키(funky)한 것을 좋아하지만 아시아인들은 보수적이라서 귀엽고 예쁜 여자를 더 좋아한다"는 유빈의 말을 전했다.

최근 학교를 자퇴한 것에 대해 선미는 "이런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 미국 진출을 선택했다"며 "후에 공부를 더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 무척 힘들다"며 "배워야 할 게 너무나 많지만 현재는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애틀타임스는 최근 원더걸스가 미국의 인기 블로거 페레즈 힐튼에 의해 소개됐으며 많은 미국 팬들이 유투브에 원더걸스의 춤을 따라한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의 쉬운 안무가 '텔미 바이러스'로 전세계에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기존 히트곡과 신곡을 포함한 미국 데뷔앨범을 준비 중이며 미국 진출을 위해 열심히 영어를 익히고 있다고 시애틀타임스는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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