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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확 줄입시다!

중구,음식물쓰레기 폐수 배출기준 강화, 2013년부터 전면 배출 금지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되는 폐수의 배출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의 철저한 수분 제거와 분리 배출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는 해양투기로 처리하고 있으나 올 배출기준이 강화돼 2013년에는 해양투기 처리가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와 같은 량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앞으로 음식물쓰레기는 철저한 분리배출은 물론 수분제거 등 발생단계부터 배출 쓰레기를 줄여나가야 한다.

분리 배출시 소, 돼지 등 육류 털과 뼈다귀, 조개 등 패류 껍데기, 호두 등 견과류 껍데기와 복숭아 등 핵과류 씨, 녹차 등 각종 차류와 한약재 찌꺼기에 대하여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또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에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서 배출해야 한다.

가급적 잘게 썰어 작은 체 또는 작은 구멍을 뚫은 비닐봉지 등에 담아 물 잘 뺀 후 손으로 짜거나 탈수기 등을 이용하면 80%이상 수분 제거가 가능하며, 야채 과일 껍질은 건조해서 배출하면 된다.

물기를 제거하면 악취제거 효과 뿐 아니라 쓰레기 염분농도가 감소, 사료나 퇴비로도 재활용 할 수 있다.

배출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문 앞 또는 지정장소에 하면 된다.

가로변은 오후 9시부터 오전 1시까지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해양배출기준 강화(폐수에 대한 함수율 2008년 92%, 2009년 93%)와 배출금지(2013년)에 따른 관련 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8일간)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처리시설의 음식물쓰레기 반입·처리 중단 등의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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