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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외국인에 한글 교육시킨다

인제대 한국어문화교육원 네팔 이란 출신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실시

중구(구청장 정동일)와 인제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이 네팔 이란 출신 근로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용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새터민 등 외국인 주민들이 사회 참여를 원할히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구청과 한국어문화교육원이 마련한 것이다.

백병원 별관에 위치한 인제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에서 3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에는 정동일 중구청장을 비롯 인제대학교 박재섭 한국어문화교육원장, 커멀 프러사드 코이랄라(Kamal Prasad Koirala) 주한 네팔대사, 서울특별시 평생교육담당관, 네팔, 이란 출신 외국인 근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네팔 대사관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인제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이 올 2월 주한네팔대사관과 네팔관광청 후원으로 ‘제1기 비즈니스 한국어과정’을 개설하고 11명이 교육을 수료한 이후 네팔 몽고 터키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수강 요청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가 ‘글로벌 톱(Global Top)10 수준의 평생학습도시, 서울’ 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2009 신소외계층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 에 중구청과 인제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이 공동 제출한 ‘실용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이 선정됨에 따라 이번에 다시 개강을 하게 됐다.

정동일 구청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면서 “이번 교육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언어·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유대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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