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가 녹색성장과 관련한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화콘덴서는 전날보다 600원(4.88%) 오른 1만29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삼화콘덴서에 대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녹색성장과 관련해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엔고에 따른 일본 업체들의 구조조정과 대만업체들의 감산이 맞물리며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삼화콘덴서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는 이 회사 매출액의 56.4%를 차지한다.
그는 삼화콘덴서가 스마트그리드 및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전력시설장치 부품을 생산하고 있고 하이브리드카용 콘덴서 전문업체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향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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