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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씨티, 점보 모기지 확대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이 점보 모기지를 확대해 위축된 시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점보 모기지는 국책 모기지 업체인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의 대출 규모를 넘어선 주택담보대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출 규모가 최소 41만7천달러에서 최대 72만9천750달러에 이른다.

JP모건의 톰 켈리 대변인은 "이번달부터 다른 대출업체들이 발행한 신규 점보론을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지난 3월 점보론 매입을 중단했다. 씨티그룹의 마크 로저 대변인은 "모기지 브로커를 통해 점보론을 다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 아팔라치안 주립대학의 해리 데이비스 교수는 "JP모건과 씨티의 점보 모기지 확대는 지난 2007년 주택 보유자들의 디폴트율이 상승하면서 위축되기 시작했던 점보 모기지 시장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디폴트 증가와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로 신규 대출 수요가 줄면서 시장이 그동안 위축됐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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