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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BA 모기지신청 6.6%↑..4주만에 첫 증가

미국의 지난주 모기지금융협회(MBA) 주택융자 신청자수가 전주 대비 6.6% 늘어나 4주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매매가 살아나면서 주택 시장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기지금융협회는 주택구매 및 융자자금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6.6% 증가한 548.2건으로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택가격 하락과 경기부양책에 수반된 세제 혜택이 소비자들을 주택시장으로 끌어 모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실업률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시장 회복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파이낸싱 지수는 5.9% 상승한 2116.3을, 구매지수는 7.3% 오른 280.3을 나타냈다. 구매지수는 지난 4월 첫 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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