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은행연합회(MBA)가 올해 모기지 대출 전망을 하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BA는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차환(리파이낸싱) 감소에 따라 올해 모기지 대출 규모를 2조300억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보다 27% 낮춰 잡은 것이다. 여기에는 737억달러의 주택 매입 모기지와 1조2970억달러의 차환이 포함된다.
제이 브링크먼 MB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000억달러의 국채 매입을 약속했지만 이는 국채 수익률과 모기지 금리를 끌어내리기엔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레이트닷컴에 따르면 지난 19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5.47%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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