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위해 파견받은 검사 13명 가운데 공소유지에 필요한 최소인력 3명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을 소속 검찰청으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중수부는 지난 2월 사법연수원 30기 안팎에서 '특수통'으로 손꼽히는 검사 13명을 파견형식으로 수혈 받았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지난 19일 이미 떠났고, 오는 29일자로 발령 받은 검사들은 이날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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