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훔친 차로 여성을 납치·폭행·강간하고 신용카드와 현금 등을 빼앗은 김모(28)씨 등 2명을 붙잡고 일당 1명을 쫓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3명은 지난 12일 오전 4시 30분께 대전시 서구 둔산동의 한 아파트 앞길에서 술 취한 J(28·여)씨를 훔친 차로 납치, 폭행·감금 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음날 새벽에도 대전시 갈마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P(37·여)씨를 차로 끌고가 폭행·강간하고 현금 등 129만원 상당을 빼앗았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사건신고를 받은 뒤 피해자들이 빼앗긴 신용카드가 스포츠용품 매장에서 쓰인 사실을 알고 매장에 설치된 CCTV영상을 확인, 김씨 등이 한 여관촌 일대에 있다는 제보를 받고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붙잡히지 않은 일당 1명을 쫓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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