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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13개 사업 발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서대문구가 올 해 다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3개월간의 ‘자치마을 만들기 아카데미를 통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사업을 통해 각 동별 살기 좋은 마을 사업 선정과 계획을 수립한 13개 동이 참여했다.

각 동은 그동안 수렴된 주민의견과 위원회의 사업 발상, 현장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완성된 마을 만들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심사는 공무원, 외부 전문가와 주민자치위원장의 교차심사로 동시에 이뤄졌다.

자치마을 만들기 아카데미는 서대문구 14개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5개 권역으로 나눠 마을 만들기 전문가가 찾아가 살기 좋은 마을 만드는 법을 컨설팅 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사업선정과 사업계획 수립, 사업계획 보고회, 사업추진, 평가 보고회 등이다.

각 동에서 발표한 주요 사업내용은 충현동 ‘孝 마을 만들기’, 천연동 ‘歷史가 있는 마을 천연동 가꾸기’, 북아현동 ‘아름다운 북아현 마을 만들기’, 연희동 ‘우리마을 유명인사 릴레이 특강’이 있다.

또 홍제1동은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 건강마을 만들기’와 홍제2동 ‘문화로 가득찬 열린 공간 만들기’, 홍제3동 ‘향기나는 문화마을 만들기’, 홍은1동 ‘세대공감 홍은 한마당 & 보리타작 행사’, 홍은2동은 ‘더불어 살아가는 홍은2동 어울마당’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남가좌1동은 ‘나가 아닌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남가좌1동 만들기’, 남가좌2동 ‘사랑과 믿음이 살아 숨쉬는 남가좌2동 만들기’, 북가좌1동 ‘서대문의 얼굴이 되는 북가좌1동 만들기’, 북가좌2동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동네 만들기’등 총 13개의 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해돈 부구청장은 “오늘 각 동의 발표 내용이 내용상의 차이가 있을 뿐 사람과 환경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든다는 목적에서 일치했다”며 “사업계획으로 끝나지 않고 실행까지 이어지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드리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구는 이번 보고회의 심사결과를 집계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 후 오는 11월 중 사업추진 결과를 평가해 우수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참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콘테스트'에 응모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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