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차별 없는 인터넷 세상을 연다
서대문구가 차별없는 인터넷 세상을 연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구 홈페이지 지자체 최초, 보건소 홈페이지 전국 보건소 최초 획득
웹접근성 품질마크란 장애인, 노인 등 어떠한 사용자라도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웹접근성 수준을 인정하고 이를 상징하는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pos="L";$title="";$txt="현동훈 서대문구청장 ";$size="260,381,0";$no="200906221008031971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가 실시하는 웹접근성 품질마크 인증 제도는 2007년부터 해마다 2회씩 실시돼 지금까지 청와대를 비롯 총 70개 사이트가 인증 받았다.
다섯번째인 이번 인증심사에는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총 66개 사이트가 신청해 행정안전부를 포함한 12개 웹 사이트가 인증 받았으며 특히 서대문구는 구 홈페이지와 보건소홈페이지 각각 인증됐다.
이로써 서대문구 홈페이지는 서울시 지자체 최초로 ‘웹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을, 서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는 전국 보건소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심사는 2005년 국가표준으로 제정된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의 13개 항목을 기반으로 한 3명의 전문가 심사, 10여 개 주요 기능을 심사하는 6명의 장애인 사용자 심사 등 엄정한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서대문구 홈페이지 개편의 결실
이번 심사결과는 서대문구가 지난해 추진해 온 홈페이지 개편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약 6개월 동안 구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 장애인이나 고령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시각장애인이 손쉽게 이용하도록 화면낭독프로그램(screen reader)을 이용한 음성 제공이나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지원서비스, 스크린의 깜빡거림을 피해 발작증세(광과민성 발작증세)를 일으키는 장애인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시작장애인을 위해 키보드만으로 모든 콘텐츠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민원신청과 온라인 상담 등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민원신청코너를 첫 번째 메뉴로 두어 주민의 접근을 손쉽게 했다.
복지관련 메뉴는 자원봉사신청부터 후원신청까지 한 번의 클릭으로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전세 대출자격 자가진단 테스트’ 기능을 신설해 상담 전에 자격대상여부를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
또 복잡한 도시개발관련 재개발, 재건축 등 사업 추진 현황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현동훈 구청장은 “이번 품질마크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 누구나 필요한 구정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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