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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하반기 쇼핑·게임 호조 기대....목표가↑ <동부證>

동부증권은 22일 다음에 대해 2분기 온라인광고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 및 쇼핑부문 호조 기대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4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석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9%, 72% 상승한 553억원, 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히며 온라인 광고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쇼핑부문의 고성장세 등을 주요 상승 동력으로 꼽았다. 특히 “자회사인 라이코스의 구조조정 비용이 1분기에 반영돼 지분법 손익을 크게 개선시켜 당기순이익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검색 점유율이 개선되고 있고 검색광고 단가 왜곡현상도 곧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대행사 변경 또는 기존 계약 변경을 통해 검색광고 단가는 20% 이상 상향조정되고 영업마진도 20%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색기능 강화와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강화를 통해 국내 2위 사업자로서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향후 M&A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다음이 하반기 게임과 쇼핑 부문에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다음이 게임사이트를 개편한 이후 게임 트래픽이 6배 증가했다”고 전하며 게임매출 비중 확대를 확신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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