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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청렴 대표구 답다

5월 22~6월12일 청렴 의식 패러디물 공모, 6월 22부터 7월 10일까지 전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시 청렴지수평가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은 후에도 투명행정에 대한 도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올 초 국제투명성기구에서 세계 주요국가 180개 국을 대상으로 국가 청렴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하위권인 40위로 나타났다.

구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청렴행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청렴관련 사업을 청렴지수 평가 5년 연속 최우수구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랑구는 지난 5월 22일부터 12일까지 중랑구 소속 직원들의 청렴 의식이 투영된 패러디물을 직원 전자게시판을 통해 공모했다.

이번에 3회째를 맞는 직원 청렴 패러디물 공모는 금품이나 향응 등 여러 유혹에 노출돼 있는 직원들에게 기존 포스터, 광고물을 패러디하거나 UCC, 만화 등을 스스로 제작, 보게 함으로써 부패에 대한 생각을 원천 봉쇄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2회에 이르는 동안 총 322점의 작품이 공모됐고 그 중에서 독창성 교훈성 풍자성 작품성 등에서 우수한 작품 15점이 매년 작품 전시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해도 제출된 작품 중 15점의 작품을 선정해 홈페이지와 지하철역을 비롯 구청 1층 로비 등에 오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선 구 공무원들이 내주는 각종 인.허가와 업소 지도점검 등 부조리가 발생하기 쉬운 34개 대민업무에 대해 주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분야를 집중관리 하도록했다.

또 민원접수 단계부터 처리완료시까지 진행과정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고 처리 후에는 음성정보(UMS)를 발송, 처리의 공정성과 청렴도를 평가하는 민원필터링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런 제도 시행을 통해 부패발생 소지를 초기단계부터 처리과정의 부조리를 예방할 수 있었다.

아울러 민원처리 완료 후에는 부조리신고엽서를 발송, 처리과정에서 업무담당 직원이 업소를 지도 점검할 때는 먼저 구민고객 권리를 알려 주었으며, 점검 후에는 클린행정고객평가서를 전달,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부조리를 신고하도록 했다.

각종 수의계약을 할 경우에도 구청 홈피를 이용한 전자 시담방을 개설, 계약업체와 공무원의 만남을 최소화하면서 가격협상의 객관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급할 때는 보조금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집행카드를 사용토록하고 전산시스템을 통해 정산하고 전용카드 사용실적을 다음 년도 보조금 배정에 반영하게 했다.

민원인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해 부조리가 적발되면 엄하게 다스렸으며 불편사항은 제도개선을 유도, 행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도를 높여 나갔다.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를 유도 하고 제도시행에 대한 피로도 를 줄이기 위해 친절한 직원에게는 국내외 연수기회 제공과 인사고과에 반영, 동기를 부여하는 등 청렴행정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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