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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2Q 영업익 504억 '안정적 성장' 기대<푸르덴셜證>

푸르덴셜투자증권은 9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504억원으로 안정적 성장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9만원으로 유지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5.1% 증가한 6154억원, 영업이익률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8.2%로 예상된다"며 "특히 반도체부품과 반도체시스템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테크윈의 3대 성장동력으로 감시용 카메라, 압축기(파워시스템), 신규사업을 꼽았다. 감시용 카메라는 2007년부터 급격히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데 매출액의 규모가 분기 600억원을 상회하면서 영업이익률이 2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직 북미시장의 매출액 비중이 시장 규모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은 아직 더 성장할 부문이 남아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압축기사업은 준비 완료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가스압축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과는 이미 MOU를 체결한 상태이며 최근에는 NNG용 FPSO용 압축기를 생산한 유일한 업체인 드레서랜드(Dresser-Rand)와 협력관계를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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