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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틸 제조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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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후판가공 공장 건립

포스코의 유통 자회사인 포스틸(대표 정준양)이 제조업에 진출한다.



포스코는 9일 광양시와 광양제철소내 후판 가공 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틸은 오는 2010년까지 총 300억원을 들여 태인동 광양국가산단 내 10만6914㎡ 부지에 후판을 용단·열처리하는 ‘광양 용단공장’을 건립해 내년 7월 첫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로써 포스틸은 포스코 철강재 유통판매에서 제조업에 까지 진출하게 된다. 또한 이 공장은 광양지역내에서 광양제철소 후판을 가공하는 첫 공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공장은 광양제철로부터 후판을 공급받아 조선·건축용 강재 전처리 및 절단 등의 작업을 하게 된다. 포스틸은 향후 2차 사업으로 굴삭기용 내마모강 소재 열처리 공장, 조선·중장비·플랜트용 소재가공 및 제조공장도 증설할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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