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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철 유니온스틸 사장 은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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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포스코센터서 철의 날 기념식 개최

홍순철 유니온스틸 사장이 제10회 철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한국철강협회는 9일 오후 포스코센터 서관 스틸클럽에서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 심윤수 부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한광희 동부제철 사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동양석판 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장길성 현대제철 장길성 전무가 동탑산업훈장, 이상수 현대하이스코 전무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유홍섭 동부제철 부사장 등 2명이 대통령 표창, 손기진 포스코 부장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 차세경 현대중공업 부장 등 17명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1982년에 제정돼 올해로 26회를 맞은 철강기술상에는 진광근 포스코 수석연구원이, 철강기술 장려상에는 김윤규 현대하이스코 수석연구원과 김중봉 포스코강판 상무가 각각 선정됐으며, 철강기능상에는 정영식 유니온스틸 기감이 선정돼 수상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홍종열 고려제강 명예회장과 손열호 동양석판 명예회장, 철스크랩공업협회 회장을 지낸 박영국 부성자원 사장에게 지경부 장관 명의의 공로패가 수여됐다.





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인식시키고, 철강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월 9일을 지난 2000년부터 철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와 마라톤대회, 철강 사진전 등 각종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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