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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지아나전(Gianna Jun·전지현의 영어명)의 첫 해외진출작 '블러드'(감독 크리스 나흔)가 국내에서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미 촬영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라 4일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도 열기는 뜨거웠다. '블러드'는 일본에서 기대보다 못한 성적을 거둔터라 관계자들도 노심초사 한국 관객들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전지현의 고군분투, 눈물겹다
엔딩크레딧 가장 윗줄에 당당히 '지아나(Gianna)'라는 이름을 올린 만큼 영화 속 전지현의 활약은 대단하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액션연기를 하랴. 뱀파이어라는 생소한 캐릭터에 몰입해 감정연기하랴, '블러드'속 전지현의 분투는 꽤 돋보인다.
게다가 전체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영어 대사도 전지현은 무리없이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물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이들처럼은 아니지만 다른 아시아 배우들보다 나은 발음으로 무리없이 미국배우와도 대화를 나눈다.
전지현은 이날 현장에서 "이 영화를 찍기 전에는 '최초로 감정 연기를 하는 액션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아무 것도 몰랐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이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감정을 연결해서 액션을 하는게 무리였고 힘들었다. 촬영도 그런식으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내가 감정 연기에 익숙한 배우라서 그런지 몰라도 자괴감까지 느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지현은 영화 속에서 이같은 아쉬움을 '노력'으로 상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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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투성이 스토리, 속편을 기대하라?
액션은 화려하지만 스토리는 의문투성이다. 뱀파이어들이 앨리스(앨리슨 밀러 분)를 쫓는 이유나 협회 등에 대한 설명은 전혀 등장하지 않아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속편이 등장한다면 이같은 의문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와호장룡'을 제작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빌콩은 이날 "원래 3부작으로 기획된 영화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예전부터 전지현과 작업을 많이 해왔고 이 영화를 시작 했을 때 전지현에게 부탁한 것이 영어로 대사를 해야한다는 다짐과 함께 세계적인 액션배우로 트레이닝을 받을 것이었다"고 전했다.
빌콩은 덧붙여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액션스타가 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전지현이 모두 해냈기 때문에 만약 2, 3부가 나오면 지금으로서는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전지현 역시 "빌콩이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꼭 해야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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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색 논란, 판단은 관객들의 몫
'블러드'는 한국, 홍콩, 일본 등의 합작품이지만 영화의 주 배경은 1970년대 일본 도쿄다. 물론 영화 속에서 "사야가 솔직히 어느나라 사람인지도 확인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만큼 일본풍을 많이 피해가려고 노력했지만 일본 원작이기 때문에 왜색 논란은 피할수 없는 '블러드'의 업보다.
게다가 일본의 도깨비를 의미하는 '오니'가 블러드서커(BloodSucker·흡혈귀)의 일종으로 등장하는 것도 거슬린다. 뱀파이어의 수장 이름은 아예 '오니겐'이다.
전지현은 "항상 작품이 끝날 때 드는 생각은 '많이 아쉽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전작들에 비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더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아쉬움도 더 큰것 같다"고 털어놨다.
빌콩은 "영화 자체가 폭력적인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전세계 와이드 릴리즈로 기획된 영화라 그렇다. 개봉 시기에 다른 액션 작품들, 경쟁작이 많아서 임팩트가 있는 액션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바람처럼 전지현의 액션이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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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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